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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라이프

[홈카페]네스프레소 시티즈 블랙 EN167 6개월 사용후기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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네스프레소 시티즈 블랙 EN167 6개월 사용후기

 

 

 

 

코로나 시국 때문에 카페에 잘 가지도 못하고 캡슐커피머신이 많이 저렴하고 성능도 좋아져서 구매해보았습니다. 

구매이유 : ① 커피를 매일 마시는데 맥심은 장기적으로 마시면 건강에 안좋아서

              ② 카페 가기 귀찮고 집에서 공부하거나 책읽을 때 마시려고

              ③ 카누보다는 고급졌으면 좋겠고 캔커피는 재활용이 많이 나와서

              ④ 우유와 시럽을 이용하여 라떼 등 다양하게 활용할 수 있어서

 

<네스프레소 선택 이유>

회사에서 돌체구스토 캡슐커피머신을 사용했는데 맛이 매우 실망적이였습니다. 일리 커피머신이 외관도 이쁘고 캡슐맛도 좋다고 유명한데, 개인적으로 커피맛에 그렇게 조예가 깊지 않고 어느 브랜드 아메리카노든 가리지 않고 잘 마시기 때문에 오히려 다양한 맛이 있어 캡슐 골라먹는 재미가 있는 네스프레소를 선택하였습니다.(일리 캡슐이 네스프레소 머신에 호환됩니다.) 

 

<시티즈 모델 선택>

시티즈는 네스프레소 현재 머신 모델중에 상위급입니다. (버츄오 머신 제외) 저렴한 것도 많지만 후기를 많이 찾아본 결과 에센자, 픽시는 몇년, 몇개월 사용했을 때 확연히 처음보다 크레마가 줄어들었다고 하여 가격 차이가 심하지 않기 때문에 시티즈 모델을 구매하였습니다. 그리고 개인적으로 외형이 세련되고 이뻐서 구입한게 큽니다. 이전 모델은 조금 장난감같이 귀여운것 같습니다. 인터넷이나 직구를 이용하면 정가에 10만원 이상 저렴하게 구입 가능합니다. 에어로치노(우유 거품 만드는 것)는 따로 구입하는 것보다 커피머신에 함께 붙어있는 모델을 사는 것이 가격적으로도 이득이고 세트처럼 바닥에 놓는 곳도 따로 있으니 추천드립니다. 저는 기껏해야 라떼 마셔서 구매하지 않았습니다. (특히 세척이 귀찮아서 잘 활용 X)

 

<구입 방법>

네스프레소 모델 자체가 우리나라에서 비쌉니다. 대부분 직구를 통해서 구매를 많이 합니다. 아마존은 특가 할인할때 할인폭이 굉장히 큰데, 그 시기를 놓친 경우 생각보다 우리나라랑 가격 차이가 없습니다. 아마존 미국, 영국 일본 다 뒤져보았는데 별로... 다른 독일 해외직구 사이트에서 약 14만원 가격에 구입하여 기다렸습니다. 2주 이상 기다렸다가 코로나 시국 때문에 물품이 반려되었더군요. 결국에 국내 사이트에서 15만원 대에 구입하였고 금방 배송왔습니다. 정가랑 차이가 심하기 때문에 꼭 직구나 직구대행업체를 이용하는 것을 추천드립니다. 개인이 아닌 11번가, GSSHOP 등의 대형인터넷 쇼핑몰도 딜이 좋은 조건에 나오는 경우가 많습니다.

 

<사용후기>

먼저 구매하면 14개의 기본 구성의 캡슐을 줍니다. 하나씩 맛보시고 입맛에 맞는 캡슐을 추가적으로 구매하시면 됩니다. 개당 가격이 500원~600원대에 구매가능합니다. 우선 아이스 아메리카노를 만들어 봤습니다. 머그컵에 얼음을 4,5개 넣어줍니다.

 

뒤에 물을 넣는 통에 물이 넉넉히 있는지 확인해보셔야 합니다. 없으면 에스프레소 내릴때 우웅 소리가 안그래도 큰데 물도 없으면 기계 덜그덕 거렸습니다. 주의! 그리고 위에 에스프레소 버튼, 롱고 버튼중에 아무거나 눌러서 예열을 해줍니다. 불이 깜빡깜빡하다가 20초 이내에 금방 완료되어 불이 들어옵니다. 

 

캡슐을 하나 넣어줍니다. 요즘엔 일리캡슐을 마셔보고 있는데요 확실히 크레마가 네스프레소보다 많이 나옵니다. 첫맛은 부드러운데 마실수록 써서 다마실 땔 쯤엔 물을 더 넣어서 마십니다.

 

카페에서 아메리카노 만드는 모습보면 얼음물에 샷을 넣어서 만들기 때문에 커피머신에서도 에스프레소로 내리면 한번 내렸을 때 양이 겨우 이정도 입니다. 크레마(거품)을 제외하면 양이 굉장히 적습니다. 그래서 캡슐을 두개 사용하지 않고 두번 에스프레소 버튼을 누릅니다. 두번째 내리더라도 물이 나오지 않고 꽤 커피물이 나오더라구요 (짠순이기질) 양이 딱 적당히 집에서 마실 정도가 됩니다.(스타벅스 tall 사이즈보다 살짝 적음)

 

크레마도 풍부하고 맛도 훌륭해서 만족합니다. 카페에서 마시는게 10 카누에서 마시는게 1이라면 7~8정도로 흡사합니다. 시럽넣어서 바닐라라떼, 카라멜 마끼아또로 만들어먹었는데 카페에서 마시는거에 뒤지지 않고 맛있어서 깜짝놀랐습니다. 구매를 강력 추천드립니다.

여러번 내리면 캡슐이 저 통에 모입니다. 10개정도 들어가고 한꺼번에 버리면 되기때문에 편리합니다. 보통 블랙보다 크림색이 비싸고 구하기 어렵습니다.(이쁘거든요) 그래도 저희집 인테리어엔 검은색이 더 잘어울려서 만족합니다. 다만 유광이기 때문에 먼지가 달라붙으면 티가 납니다. 

 

<단점> 

1) 첫 구매 후 물을 넣고 롱고로 2~3번 내려서 내부를 세척해줍니다. 이후에 커피를 여러번 내리고 6개월 or 1년에 한번씩 세척을 해줘야 하는데 세척용액을 따로 구매해야 하고 꽤나 비쌉니다.

2) 소음이 큽니다. 뭐에 비교를 해야할까 하면 냉장고소리보단 무조건 크고 변기내리는 소리정도? 가정집에선 문제 없겠지만 원룸이라면 누구 깨울 수도 있을 것 같습니다. 참고하시라고 동영상 첨부해봤습니다.

 

 

시티즈도 모델번호에 따라서 캡슐통의 디자인이 가로, 세로 무늬가 조금씩 다릅니다. 백화점에 전시되어 있고 캡슐시음도 할 수 있으니 한번 직접 보시고 구매하는 것도 좋습니다.(요즘엔 코로나때문에 캡슐 시음이 안되는 곳도 많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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