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집콕 라이프

[인테리어] 누박 통가죽 소파 후기(투톤 소파)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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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인테리어] 누박 통가죽 소파 후기

통가죽 소파를 약 1년간 사용해보고 난 후기입니다. 소파를 가장 많이 사용하시는 어머니의 강력한 주장으로 일반 가죽 소파, 리클라이너 소파를 제치고 통가죽 소파를 골랐습니다. 결과적으로 굉장히 만족합니다. 구매는 평택 세계로가구에서 구매하였으며 가격은 300↓로 구매할 수 있었습니다.

 

장점 : 1. 스크래치, 이염에 강함

         2. 앉았을 때 첫 느낌은 딱딱한 편인데 굉장히 편함

         3. 뒷 쿠션이 머리까지 받혀주도록 높게 설계되어 기대기 편함

 

단점 : 1.  에어컨 때문에 어쩔 수 없이 디피된 소파길이보다 짧게 만들었는데 가격이 줄어들진 않음

        2. 폭신폭신한 촉감을 원하면 추천하지 않음 

 

<가죽 색 선택>

가죽 색 선택지에는 베이지~회색~ 검은색까지 있었습니다. 디피 된것은 쿠앤크 같은 완전 회색이라 집에 어울리지 않아 화이트&우드 조합의 집에 조화롭도록 베이지 빛 가죽을 선택하였습니다. 쿠션부분이 아닌 밑 부분에는 기존 가죽으로 선택해도 되고 다른 색을 조합하여 투톤으로 해도 되는데, 낙타무늬 가죽이 특이하고 이뻤습니다. 하지만 베이지-갈색 투톤으로 정하였기 때문에 인조가죽으로 선택하였습니다.(인조가죽은 다양한 색상이 가능합니다.) 통 가죽이기 때문에 색상이 균일하게 한색상이 아니라 무늬가 들어가고 엠보싱처럼 올록볼록한 촉감이 느껴집니다. 대신 매끈한 표면의 가죽 소파보다 덜 차가운 느낌이 듭니다. 가죽소파는 좀 나이들어보이고 중후한 느낌이 들어서 패브릭 소파를 사고 싶었는데 색 조합만 밝은 색으로 잘 선택한다면 세련된 느낌을 연출할 수 있습니다.

디피된 소파(쿠앤크 색상+낙타무늬 회색)

 

<앉거나 누웠을 때 느낌>

제가 처음 고를 때 소파는 빵빵하고 폭신폭신한 것을 사려고 하였습니다. 하지만 소파는 보통 10년에서 길게는 20년까지 오랫동안 잘 바꾸지 않고 사용하는 가구이기 때문에 튼튼하고 좋은 것으로 고르게 되었습니다. 빵빵한 것은 처음 살때는 좋지만 숨이 금방 죽어서 꺼지게 됩니다. 딱딱하면 소파에 잘 안앉게 될줄 알았는데 뒷 쿠션이 너무 편하기 때문에 너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리클라이너가 요즘 인기인데 안에 기계가 들어가서 여러해 사용하면 고장이 잘 난다는 후기가 많았습니다. 

 

엠보싱 무늬 + 갈색 스티치

<이염, 스크래치 문제>

소파에 눕거나 앉아서 음식물을 먹다보면 어쩔 수 없이 흘리곤 하는데요 밝은 색임에 불구하고 바로 닦아주면 흔적이 남지 않고 잘 닦였습니다. 엠보싱이 있어 걱정하였는데 오히려 표면이 매끄럽고 잔 주름이 있는 제품이 잔주름에 스며들어  더 잘 안닦이는 것 같습니다. 커피를 흘린적 있었는데 자국이 남지 않았습니다. 전에 사용하던 천 재질의 소파는 때가 너무 금방 타서 빨아도 낡은 티가 났었는데 가죽 소파는 이러한 장점이 있는 것 같습니다. 

 

베이지+갈색 투톤

<리얼 사용 후기>

현재 1년간 사용한 결과로는 크고 작은 단점없이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오래 사용할 목적으로 구매했기 때문에 무난한 색 조합에 질리지 않을 만한 디자인으로 구매하였는데요, 가죽소파 특유의 촌스러움이 없다는 것에 가장 큰 만족감을 느끼고 있습니다. 통가죽 소파는 대부분 계약 후 제작이 되서 배송이 되기 때문에 디피되있는 소파가 아닌 본인이 원하는 색으로 따로 주문제작 한 경우 나중에 색을 변경하거나 물릴 수 없습니다. 따라서 집 인테리어 분위기를 고려하여 신중하게 선택하시는 것을 추천합니다. 투톤 소파가 흔치 않기 때문에 이상할까봐 고민하였는데 배송받고 보니 훨씬 더 마음에 들었습니다. 밝은 색(베이지, 브라운)도 평소 관리에 주의한다면 추천드리고 싶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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