기념일에 가기 딱 좋은 레스토랑 추천드립니다.
기념일엔 분위기 잡고 스테끼 썰어줘야하잖아요?
송도쪽 비스트로 콩스탕스를 다녀온 후기 남깁니다.
인테리어가 아기자기하고 아늑해서 좋아요
좁은만큼 테이블이 많지 않아서 예약은 필수에요!
네이버에서 예야가고 가면 에이드 한잔이 무료니까
꼭 예약하고 가세요 저희는 예약안하고 가니 실외좌석으로
안내받았어요 유럽식 가든? 창고 같아서 나쁘진 않았지만
실내에 비하면 춥고 동떨어진 느낌이였어요

조명이 특히 이뻤는데 저녁엔 실내가 좀 어두운 편이라
조금 더 분위기가 사는 듯합니다. 소품들이 크리스마스가 생각나는 듯
꾸며져 있어요
처음 가면 패션후르츠랑 견과류가 들어간 요거트를 주세요 너무 셔서 제 입맛엔 안맞았는데
일행은 맛있다고 했어요 이쁜 용기에 담겨 나와서 좋았답니다.


메뉴를 고르는 것은 너무 어려웠는데요, 저희는 티본스테이크 세트를 주문하였습니다.
샐러드 + 티본스테이크+ 파스타 구성에 79000원 이였는데 가격도 합리적인 것 같아요

패션후르츠 에이드도 시켰습니다. 아주 맛있었어요 수제청을 담그시는 듯하였어요
양도 넉넉해서 둘이 마시기 충분하였습니다.


샐러드는 리코타 샐러드로 시켰습니다. 리코타 치즈랑, 새우,토마토가 알알이 씹히고
신선했어요 샐러드를 선호하지 않는데 드레싱이 맛있어서 다 먹었습니다



비프크림파스타 모습입니다. 면 종류를 선택할 수 있어요 크림이 너무 꾸덕했으면
고기랑 같이 먹는데 느끼했을 텐데 매운 크림이라서 안느끼하고 너무 맛있었어요
아웃백 투움바파스타랑 맛이 비슷한데, 넓적한 파스타면을 선택하는 걸 추천드립니다.
스파게티면을 선택하였는데, 저희가 아는 일반적인 스파게티 면보다 조금 얇더라구요
그래서 양이 조금 적게 느껴졌어요 너무 맛있어서 이거 먹으러 다시 오고 싶을정도로요


메인인 티본 스테이크에요 안심이 작은 부위이고 등심이 넓은부위입니다.
가니쉬가 다양하고 많아서 플레이팅이 풍성해서 좋았어요
스테이크 굽기는 따로 선택하지 않았고 미디움정도인것 같아요
찍어먹을 소스도 겨자, 소금이 준비되어있었습니다.
후추, 소금간이 쎈편이라 안 텁텁하고 맛있었어요 저는 스테이크 먹으면
고기만 질겅질겅해서 음... 딱히 좋아하는 편은 아닌데 간이 쎄서
스테이크 맛 잘 모르는 저한텐 딱 좋았어요 첫입에 맛있다! 생각했거든요
역시 등심보다 안심이 훨씬 부드러웠습니다.
통후추 안씹게 조심해야되요 너무 강해서 켁켁댔거든요
세트 구성이 둘이 정말 배부르게 잘먹었다 싶을 양이에요 넉넉하니
좋았습니다.

식사가 끝나갈 무렵 과일을 후식으로 준비해주셨습니다.
용기가 너무 귀여워서 세심함에 감사했어요
망고 메론 수박이였는데 색색깔로 이뻣습니다.
식사나 분위기, 친절함 모두 너무 만족스러운 곳이였습니다.
기념일, 소개팅에 아주 적합한 곳인 것 같아요
재방문 의사도 물론 있구요 이 가게가 한참 오래됬다던데
이 시국에도 잘되는 곳은 이유가 있나봅니다.
'여행,맛집' 카테고리의 다른 글
[파주헤이리마을] 르시랑스 카페 후기, 빵종류 (0) | 2021.06.01 |
---|---|
[파주] 버터킹콩빵공장 방문 후기, 빵 종류, 추천 (0) | 2021.06.01 |
인천 오마카세 맛집 "스시키나바루" 바루코스 (1) | 2021.02.24 |
[맛집] 디저트 맛집 신촌 "더 파이홀" (0) | 2021.01.29 |
[맛집] 구월동 갈비맛집 "익선우대갈비" (0) | 2020.12.31 |