구월동 갈비맛집 "익선우대갈비"
안녕하세요 오늘은 익선우대갈비 맛집에 다녀온 후기를 남기고자합니다.
맛 : ★★★★☆
서비스 : ★★★★★
분위기 : ★★★☆☆
재방문의사 : ★★★☆☆
<맛>
양념갈비를 먹고싶어서 방문하였는데요, 메뉴 설명에도 "진갈비를 양념에 숙성시킨 양념육"이라고 써있는데 생갈비에 가까운 맛이였습니다. 규카츠를 드셔본 분이라면 딱! 규카츠 맛입니다. 맛은 훌륭했지만 달작지근한 양념갈비는 아니라는 점에 주의하셔야 겠습니다. 고기는 질이 좋은 편이고 양도 충분하였습니다. 보통 둘이가면 3인분정도 먹잖아요? 그런데 2인분만으로 배부르게 먹었습니다. 된장찌개가 맛있어서 밥이랑 같이 먹다보니 그런 듯한데, 당연히 추가주문하려고 했는데 배불러서 더 못먹었습니다.
<서비스>
직원분 교육이 아웃백만큼 체계적이고 친절합니다. 손댈필요 없이 다 구워주시고 먹는 방법도 순서대로 가르쳐주셨습니다. / 소금 / 날치알+김 / 간장+고추 등 다양한 방법으로 고기를 즐길 수 있었습니다.
밑반찬도 다양하게 나오고 좋았습니다. 고기랑 같이 굽는 버섯, 떡도 리필해주시고 과잉친절이다 싶을정도인데, 부담스러우신 분들도 더러 있을 것 같습니다.
<분위기>
인테리어는 여느 고깃집과 차이없습니다. 생긴지 얼마 안됬는지 깨끗하였고 연말분위기에 맞게 잘 꾸며놓으셨습니다. 코로나때문에라도 테이블 한칸씩 띄어서 안내해주시는 것도 좋았습니다.
<재방문의사>
갈비 맛, 서비스 모두 훌륭하여 지인한테 추천할 만한 가게입니다. 가격대도 250g에 25000원이고 둘이서 2인분으로 충분하니 가격도 만족스럽습니다. 다만 기대했던 양념갈비맛이 아니라 그랬던 걸까요 개인적인 고기 맛 취향이 아니라 다시 재방문 할지는 모르겠습니다. 하지만 연말에 가족,연인끼리 먹으러 오기 참 좋은 가게인것은 틀림없습니다.
갈비를 다 먹으면 뼈 주변에 남은 힘줄? 고기부분을 다 뜯어서 제공해주십니다. 고기껌처럼 엄청 질긴데 이것도 별미라 할 수 있지요, 이빨 안좋으신 분은 드시지 마세요 이건 먹다가 씹기 힘들어서 절반정도 남겼습니다. 이런 세세한 배려가 참 감사하였습니다.
연말에 어디 가지도 못하고 모임도 못해서 아쉬웠는데 맛있는 거라도 하루 먹자하고 갔던 갈비집인데 기대만큼 괜찮은 곳이였습니다. 한참 붐비던 거리도 조용하고 손님도 텅텅 비어서 많이 안타깝더라구요 빨리 코로나가 종식되서 자영업하시는 분들이 잘되시길 바랍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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