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취업준비]스터디 구하는 방법

[취업준비]스터디 구하는 방법

취업준비를 할때 스터디를 통해서 함께 준비를 하는 경우가 많습니다. 스터디를 잘 구하면 스터디원 모두가 서로 윈윈되어 원하는 기업에 들어가겠지만, 스터디를 잘못구한다면 팀원간에 불화가 생길 수 도 있고 공부가 아닌 취준생들끼리 어울려 노는 집단으로 변질되기 쉽습니다. 그렇다면 어디서 스터디를 구하는 것이 좋을까요?

 

1. 학교 커뮤니티

기업 공고가 나오거나 서류 or 필기 합불 결과가 나오면 학교 커뮤니티 취업게시판에 스터디를 모으는 글을 쉽게 찾아볼 수 있습니다. 같은 학교 사람들이 모여서 스터디를 하면 생판 모르는 사람들과 할때보다 심리적으로 친근하고, 학교에서 마주칠 수 있기 때문에 자료만 받고 잠수타는 몇몇 이상한 사람들을 거를 수 있죠. 특히 학교 근처에서 산다면 쉽게 모일 수 있고 시설을 이용하여 스터디룸 대여비도 아낄 수 있다는 장점이 있습니다.

 

2. 취업관련 사이트 스터디 모집글

스펙업, 공준모 등의 취업준비생이라면 주기적으로 들어가보는 취업관련 사이트가 있습니다. 특히 기업 공채 소식이나 스케줄을 한눈에 파악하기 쉽기때문에 저도 자주 이용했었는데요, 이러한 사이트에서 스터디를 구할 수 있습니다. 보통 지역을 기준으로 구하게 됩니다. '대전 oo기업 면접스터디' 이런식으로 스터디장이 지원자에 대한 정보를 받고 함께 할 것인지 판단하고 그룹을 꾸립니다. 다양한 사람이 모이기 때문에 잘 얻어 걸리면 취업정보가 빠삭한 고인물들과 함께 할 수 있고 반대로 이래저래 핑계를 대고 모임에 참여하지 않는다거나, 간보는 사람, 정보만 빼가는 사람 다양합니다. 그래서 부득이하게 급하게 스터디를 구하였다면 첫날 참여하여 스터디 분위기를 파악하시고 본인에게 득이 되는 스터디인지 잘 판단하시길 바랍니다.

 

3. 기업 체험형 or 전환형 인턴 동기

많은 기업에서 체험형 또는 전환형 인턴을 채용하기 때문에 기업에서 인턴으로 근무하면서 직장 체험할 수 있는 기회가 많습니다.  예를 들어 삼성 체험형 인턴이라면 기본적으로 삼성에 취직할 생각이 있는 지원자들이 많이 인턴에 참여합니다. 그리고 일단 한번 인턴에 선별되었던 사람들이기 때문에 어느정도 스펙이나 면접에도 검증이 된 사람들이란 것이죠. 따라서 몇달간의 인턴 도중 또는 끝난 후에 함께 모여 스터디를 꾸리는 것이 좋습니다. 특히 아까 예시를 든 삼성 인턴이라면 삼성 공채를 준비 목적으로 한 스터디로 발전되는 것이 좋겠지요. 가장 추천하는 스터디 모임 방법입니다. 따라서 본인도 여기에 포함되기 위해서는 원하는 기업의 인턴경험을 쌓을 기회를 가지셔야 합니다. 종종 인턴 근무 중에도 현직자분들이 많이들 도와주시기 때문에 자소서라던지, 면접 자료라던지 자료수집에도 큰 도움이 됩니다. 

 

4.  소개 or 스터디원 충원 

취업준비를 하다보면 아는 사람을 통해 스터디에 참여하거나 기존 스터디에 충원되어 들어가는 경우가 있습니다. 예를 들어 6명 스터디였는데 4명이 상반기에 합격이 되어 더이상 스터디에 나올 이유가 없다면 2명이서 다른 스터디와 합치게 되는 것이죠. 이런 경우 오래 함께해온 스터디원들과 함께 융화되기 어렵습니다. 스터디는 공부 목적으로 만난 사람들이기 때문에 개인적인 친분을 쌓을 시간이 없기 때문이죠. 그래서 왠만하면 충원 또는 스터디를 합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하지만 앞서 모두가 다같이 취업에 성공하는 것은 아니기 때문에 불가피한 상황이있습니다. 어쩔 수 없는 상황이라면 기존 스터디의 진행 방식에 맞출 수 있는 새로운 사람을 충원하는 것이 좋습니다. 예를 들어 "월수금 아침 10시 신촌 ncs 풀이 스터디 : 기본서아닌 모의고사 문제풀이만 진행합니다" 라고 스터디원 충원공고를 올리는 것이지요. 사전에 파악해야 할 정보로는 나이, 성별, 전공, 원하는 기업 등이 있습니다. 비슷한 처치에 스터디에 도움이 될만한 사람을 컨택하여 모두 잘 될 생각을 하셔야 합니다.

 

오늘은 이렇게 스터디를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 알아보았는데요, 개인적으로 익명으로 스터디를 모으는 집단보단 신뢰 할 수 있는 곳에서 모으는 것을 추천합니다. 또한 아직 취업에 대해 잘 모르는, 준비한지 얼마 안된 취준생이시라면 주도적인 태도는 좋지만 본인이 나서서 스터디원을 구하는 것은 피하시길 바랍니다. 어떻게 진행해야 할지 어떤 방향으로 할 것인지 스터디 장이 이끌어나가기 떄문에 스터디 분위기를 주도해나가는 스터디장은 경험이 많은분이 하셔야 좋습니다. 그럼 모두 좋은 스터디 구하셔서 이번에 취뽀 성공하시길 바랍니다.