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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업 뽀개기

[취업준비]스터디를 구해야 하는 이유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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취준생들이 취업을 준비하시면서 많이들 스터디를 접하게됩니다. 인적성 스터디, 면접스터디, 공부시간 스터디 등 종류가 다양한데요 왜 스터디가 필요한지 알아보겠습니다.

 

1. 스터디의 장단점

-장점-

1) 정보 공유

취업준비는 정보력 싸움이라고 할 수 있습니다. 본인이 가고 싶은 회사가 한곳으로 명확하고 이 회사의 정보만 엄청나게 파고드시는 분이라면 혼자 기업분석을 하는 것이 효율적일 수 있겠죠 하지만 대부분의 취준생들을 여러회사에 지원하게 됩니다. 여러명이서 스터디를 통해서 모인다면 자료조사를 각자하고 모아서 시간을 아낄 수 있고 특히 기업분석을 요즘에는 전문업체에서 돈을 받고 파는 경우가 많습니다. 이런 경우에도 스터디 비용으로 같이 공유할 수 있습니다. 또한 간혹 기업에 아는 지인이 있어 여럿의 인맥을 통해 물어물어 궁금한 것을 물어볼 수 있겠죠. 저 또한 취업 대부분의 정보를 스터디에서 얻었습니다.

 

2) 자기 객관화

혼자서 공부를 하다보면 흐지부지 여러 핑계를 대며 공부에 전념하지 못할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주 2회 등 모임을 가져서 시간을 재고 모의고사를 보면 성적이 비교가 되기 떄문에 자신의 위치를 파악하고 공부에 박차를 가하는 자극제가 될 수 있습니다. 또한 숙제, 과제를 정한다면 벌금을 내기 싫어서라도 공부를 하게 됩니다. 취업이 길어지면 나태해질 수밖에 없는데 스터디원들과 함께 으쌰으쌰하면서 혼자공부할 때와 공부량이 비교도 안되게 상승됩니다.

 

3)  다양한 풀이방법

스터디원을 모집할때 같은 전공의 사람들로만 구성되는 것은 좋지 않습니다. 기업에 같은 전형의 같은 직군으로 지원하게 되므로 서로 의식,경쟁이 생길 수 밖에 없습니다. 다양한 전공의 사람이 모여서 서로 잘하는 분야의 문제의 풀이방법을 공유하는 것이 굉장히 도움이 됩니다. 저 같은 경우 뼛속까지 이과라 언어영역을 매우 힘들어 했는데요, 그때마다 다른 스터디원들한테 어떤방식으로 문제를 풀면 빨리 풀이할 수 있는지 물어보고 연습하였습니다. 또한 언어능력 향상에 되는 문제집도 여럿 추천받았구요. 혼자서 공부할 땐 자기만의 풀이에 갇혀서 실력이 향상되기 힘듭니다. 여럿 실력자들에게 많이 질문하고 또 좋은 풀이방법이 있다면 가르쳐 주며 함께 성장할 수 있습니다.

 

-단점-

1) 스터디 비용

스터디를 진행하면 비용이 들어갑니다. 스터디룸 대여비가 한시간에 인당 최소 천원~이삼천원은 하고 따로 숙제를 안해오거나 지각을 했을 경우 벌금을 걷는 경우도 있습니다. 또 스터디를 하고나면 식사시간인 경우가 많기 때문에 스터디원들과 밥을 먹거나 하는 경우엔 이래저래 많이 비용이 드는 경우가 많습니다. 대신 기업 모의고사를 한명이 사서 여럿이서 공유하기 때문에 문제집 비용을 아껴 제본비용에 들어갑니다. 스터디를 진행하는 장소가 집에서 멀다면 오고 가는 시간도 낭비가 될 수 있겠지요 최대한 집 가까이 구하는 것이 좋습니다.

 

2) 지나친 경쟁 의식

평소 친분을 쌓아온 인적성, ncs 준비 스터디가 아닌 필기를 통과하고 급하게 조인된 면접스터디 같은 경우 같은 직군의 스터디원이 면접에서 즉 경쟁자가 됩니다. 따라서 의도적으로 자신이 가진 정보는 혼자만 가지고 스터디에서 정보를 얻기만 하려는 사람이 더러 많습니다. 인성에 문제가 없는 사람이더라도 경쟁자에게 도움을 주고 같이 붙겠다는 마음을 가지기 쉽지 않습니다. 모의 면접을 진행하고 피드백을 해줘야하는데, 분명히 부족한 점이 몇몇 보이는데도 잘한다면서 넘어가는 경우도 있었습니다. 그런 면접스터디는 분위기가 결정합니다. 다같이 으쌰으쌰 붙겠다는 마음으로 서로 퍼주는 스터디가 있는 반면, 견제하느라 제대로 이루어지지 않고 도움도 되지 않는 스터디가 있죠. 그래서 면접 스터디는 스터디 조장의 역할이 크다고 생각합니다. 스터디를 잘 고르고 도움이되지 않는 스터디라면 과감히 나와서 시간낭비하지 않는 것이 중요합니다.

 

3) 스터디-> 술터디?

반대로 스터디의 분위기가 너무 좋다보면 개인적인 친분이 생기고 공부는 뒷전으로, 먹고 노는 모임이 될 수 있습니다. 취업준비를 하면 기존 친구들과 멀어지고 같은 처지의 스터디원들과 더 가까워질 때가 많습니다. 하지만 공부만을 하는 분위기가 조성되지 않으면 오늘은 시험치루느라 힘들었으니 한잔, 오늘은 공부하느라 너무 힘들었으니 한잔 하다보면 공부하는 시간보다 노는 시간이 더 많아집니다. 뒷풀이는 합격하시고 해도 충분합니다. 스터디를 시작할 때부터 모임의 목적을 명확히 하시고 노는 분위기다 싶은 스터디는 참여하지 않는 것이 현명합니다.

 

이렇게 취업준비 스터디의 장단점을 알아보았습니다. 스터디를 잘 구하면 본인 실력 향상에 큰 도움이 되고, 1,2년 뒤에 각자 원하는 회사에 들어가 웃으면서 모임을 가질 수 있습니다. 잘못구한다면 취준은 더욱 길어질 수 있구요. 그래서 애초에 스터디를 잘 구하는 것이 중요합니다. 

스터디를 그럼 어디서 구해야 하는지느 다음에 다루도록 하겠습니다.

 

 

 

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