[인테리어] 좌식 화장대 만들기

[인테리어] 인스타 감성 좌식 화장대 만들기

안녕하세요 오늘은 좌식 화장대를 꾸며본 것을 포스팅하고자 합니다. 제품은 오늘의집에서 전부 직접 구매하여 조합하였습니다.

 

 

[구성제품]

• 룸앤홈 모리스 벽거울/수납선반 - 벽거울 M (12900원)
• 하우스레시피 PP라탄 직사각 수납바스켓 - 베이지 색상 직사각 L (2개 37800원)
• 먼데이하우스 내추럴 원목수납선반장 -  우드색상 가로2단 800 (16900원)
• 이케아 오르스티드 단스탠드 - 황동색상 (전구 미포함 28900원)

 

 

안방이 아닌 이상 방이 좁기 때문에 책상 외에 화장대를 따로 배치할 공간이 부족하여 좌식 화장대를 알아보았는데요, 디자인들이 다 어르신들 반짇고리 넣어야 할 것 같은 앤틱한 느낌이여 마음에 들지 않았습니다.

그래서 오늘의집 포스팅을 뒤적 거리다가 인기 제품인 원목수납선반장을 이용하여 많이들 침대선반, 화장대로도 이용하시는 것을 보고 구매하여 꾸몄습니다.

 

밝을 때 모습은 이렇습니다. 실물이 훨씬 이쁜데 거울에 안비치는 각도로 찍다보니 안담기는 것이 아쉽네요 선반위에 벽거울을 기대어 놓고 스탠드를 배치하였습니다. 집에 있는 인형이랑 향수로 아기자기한 분위기를 연출하였습니다. 

화장대 거울이 조금 작아보이지만 상반신까지 잘보이고 사람 두명까지 한 거울이 보일정도의 크기입니다.

가운데 칸에는 잘 쓰는 화장품을 수납하였습니다. 아크릴 화장품 정리함에 메이크업 도구, 화장품을 수납하고 자주 사용하는 화장품은 파우치에 넣어놓았습니다. 왼쪽측에는 매일먹는 비타민, 기초제품,클렌징오일 들을 배치시켜 쉽게 손이 갈 수 있도록 하였습니다.

 

이 화장대의 포인트라 할 수 있는 라탄 바구니입니다. 라탄이 생각보다 비쌌는데, 그만큼 원목과 너무 잘어울리고 튼튼합니다. 원목선반 800mm 가로에 라탄바구니 L 사이즈 두개가 사이즈가 딱 맞습니다. 오른쪽 바구니에는 고데기, 드라이기를 수납하였습니다.

왼쪽 바구니에는 화장솜, 평소 자주 쓰지 않는 바디로션, 렌즈액 등을 수납하여 잡동사니들을 깔끔하게 정리하였습니다. 원목선반에 틈이 있어서 화장품이 틈으로 빠지지 않을까 걱정했는데 다행이 그정도 틈은 아니라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레이스 흰 천을 깔아서 비교적 깔끔하지 않은 가운데 칸을 가려 더 인테리어 효과를 낼 수 도 있습니다.

하지만 자주 화장대를 이용할 수록 걸리적거릴 것 같아 하지 않았습니다.  화장대 하나로 방 분위기가 아기자기하고 인스타 감성 물씬 느껴집니다. 사이즈도 딱 좌식화장대로서 높이가 안성맞춤입니다. 딱하나 아쉬운 점은 원목이라 고데기를 사용할 때 화재가 날까봐 불안하여 선반 위에 올리지 못하고 바닥에 놓는게 불편하다는 것입니다. 

이 점을 제외하고는 현재 잘 사용하고 있습니다. 이전에 책상을 화장대 겸용으로 사용 했을 때에는 화장할 때마다 어질러졌는데 화장대 전용으로 사용하니 깔끔하고 이쁘게 방을 유지할 수 있었습니다. 셀프 인테리어가 유행인 요즘에 한번 직접 꾸며보는 것도 하나의 즐거움인것 같습니다. 오늘의 포스팅을 마치겠습니다.